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메타·마소·소뱅 한자리에…민주, 18일 국회서 글로벌 AI 토론회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7:31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7:31

이정헌 "AI 선도국 교훈 통해 대한민국 밑거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는 오는 18일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속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민주당 정보통신특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AI 대전환 속 大한민국의 길 : 세계는 어떻게 준비하는가' 주제의 토론회를 열고 세계적인 AI 기업인과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06.18 leehs@newspim.com

민주당 정보통신특위위원장을 맡은 이정헌 의원은 "지금까지 숱한 정치권 AI 토론회가 있었지만, 정작 세계가 어떤 구체적 전략을 갖고 움직이는지, 각국 현장에선 무엇이 주요하게 논쟁이 되고 검토되는지 생생히 살펴보지 못해 아쉬웠다"며 "국회에선 쉽게 볼 수 없던 전례 없는 규모와 수준의 세계적 석학, 글로벌 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을 벌여봤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중국 칭화대 석학들과 주한 EU대표부,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프트뱅크(Softbank), 사하그룹(SAHA GROUP) 등에서 참석해 주목된다.

토론회는 AI 기술패권 전쟁의 양대 국가인 미국, 중국 명문대 석학들의 발제로 시작된다. 황승진 미국 스탠퍼드대 명예교수, 이우근 중국 칭화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황 교수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미국 혁신 성장의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의 좌표와 전략을 논한다. 이 교수는 '한·중 반도체 산업 역학과 반(半)격차 전략의 필요성'을 주제로 최근 중국 반도체 굴기의 현황을 짚어보고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정책의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전문가들이 각국의 AI 도전과 성공 경험을 공유하며 최적의 대한민국 AI 전략을 찾는 대담이 이뤄진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을 좌장으로, Rainer Wessely 주한EU대표부 디지털 연구 담당관, Shane Cahill 메타(Meta) Legislation and Policy Development 총괄, William Bartholomew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Responsible AI 총괄, 이준표 SBVA(구 소프트뱅크 벤처코리아) 대표, Sorchote Ambhanwong 사하 그룹(SAHA GROUP) AI Representative 등 미국·중국·유럽·일본·동남아를 망라해 세계 최고 기업의 인사들과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 AI 관련 정책·법률 분야를 대표하는 학계 전문가들과 주무 부처, 국내 AI 전문 투자회사도 함께 한다. 해외 선도국 경험을 대한민국에 활용하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으로 뒷받침할 방안을 찾겠다는 목표다.

송경희 성균관대 교수(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박기호 LB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전체 토론회 사회는 홍기범 숙명여대 교수가 맡았다. 송경희, 홍기범 교수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정헌 의원은 "대한민국 AI 글로벌 경쟁력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선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원팀 코리아'로 움직여야 한다"며 "집사광익(集思廣益)', 즉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나라의 이익을 더 넓힐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국경의 장벽을 넘어 세계 AI 선도국으로부터 교훈을 듣고, 이를 '대한민국의 길'을 찾아가는 밑거름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