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스포츠 저변 확대·야구 발전 기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 캠프하우즈 미군 반환 공여지에 야구장이 개장됐다. 파주시의 세 번째 공공야구장으로, 지역 야구 발전과 스포츠 저변 확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난 15일 개장 행사에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시의원, 파주시 체육회 관계자, 조리읍 단체장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시구, 색줄 자르기, 동호회 친선경기 등이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야구장은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 규모로 조성됐다. 국비 24억 원이 포함된 이 예산으로 야구장 1면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야구장 건립으로 친선 경기와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 저변이 확대되고, 유소년 야구단 같은 청소년들의 훈련 공간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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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야구 발전과 스포츠 저변 확대 [사진=파주시] 2025.03.17 atbodo@newspim.com |
또한 "파주시는 앞으로도 돔구장 추진 등 체육 기반 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더 나은 스포츠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개장식 후에는 파주야구동호회팀의 화이트호스와 윈디 팀 간 경기, 금릉중학교와 율곡중학교 간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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