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개편시 배출 허용량 상쇄
강태영 은행장 "저탄소 경제 전환 위한 상품과 서비스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14일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해 5개 농가에서 '농업 부문 탄소배출권(외부사업 인증실적, KOC, Korean Offset Credit)' 2886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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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14일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해 5개 농가에서 '농업 부문 탄소배출권(외부사업 인증실적, KOC, Korean Offset Credit)' 2886톤을 구매했다. [사진=NH농협은행] 2025.03.14 dedanhi@newspim.com |
'농업 부문 탄소배출권'은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실적을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오는 2024년부터 농업인의 감축 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1419톤의 배출권을 구매해왔다. 이 탄소배출권은 향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개편 시 배출 허용량을 상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 농업인의 소득 확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며,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를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