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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하락' 사흘전 알았다?....홈플러스 채권 발행 시점 놓고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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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3일 보도자료 내고 "채권 발행, 지난달 24일 승인" 해명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인지한 시점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뜨겁다. 시장에서는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인지하고도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채권 발행은 신용평가사 예비평정 통보 이전에 승인을 받았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등 주요 신용카드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및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이는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홈플러스 사태가 악화될 경우 다른 카드사들의 결제 승인 중단도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yooksa@newspim.com

홈플러스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5일 오후 4시쯤 신용평가사 한 곳의 실무담당자로부터 당사 예상과는 다르게 신용등급이 한 등급 하락하게 될 것 같다는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고 재심의 신청 의사가 있는지 확인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매출 모두 3년 연속 증가하는 등 사업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재무지표와 수익구조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등급 하락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다음 날인 26일 오전 바로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 재심의 요청에도 지난달 27일 오후 늦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한 등급 하락했다는 최종 신용평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그간 홈플러스가 신용평가사의 신용 등급 공시 이전에 하락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해온 것과 배치된다.

실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 마이너스(-)로 한 단계 내렸다. 이에 3·1절 연휴 직후인 지난 4일 홈플러스는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예기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을 유동성 위기 원인으로 꼽아왔다. 

전날에도 홈플러스는 "2월 27일 오후 5시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2월 25일 단기채를 발행하기 전에 신용등급 하락에 대해 알았다는 신영증권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채권 발행 시점도 논란거리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자금 조달을 위해 카드사에 납부할 이용대금채권을 기초로 82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는데, 홈플러스 측이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알고도 채권 발행을 강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신영증권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도 하락 직전까지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을 발행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전가했다며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다. 실제 형사고발이 이뤄질 경우 신영증권과 MBK파트너스간 법적 다툼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홈플러스는 "신영증권으로부터 최대한 발행 가능한 규모가 기존 발행금액의 4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아 단기자금 확보가 가능한 규모가 크게 줄어 자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연휴 기간이 끝나는 3월 4일 긴급하게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심 신청은 지난달 25일 오후 늦게 신용평가사로부터 재심신청 안내를 받고 예비평정 결과에 수긍하지 못해 대응한 것"이라면서 "지난달 25일 지급이 이뤄진 매입채무유동화는 하루 전날인 24일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25일 오후 신용평가 예비평정 결과를 통보 받기 전에 이뤄졌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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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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