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탈북민 매니저 채용한 기증물품 판매장 중화역에 오픈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10:31

남북하나재단과 기아대책기구 협업
이주태 재단 총장 "시너지 찾을 것"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탈북민을 매니저로 채용한 '행복한나눔 중화역점'이 10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문을 열었다.

남북하나재단은 13일 "중화역점이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과 재단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 뜻깊은 오픈식을 가졌다"며 "중화역점은 작년에 오픈한 서울대입구역점에 이어 여성 탈북민을 매니저로 채용한 '탈북민 자립지원 2호 매장'으로 수익금은 탈북민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 10일 열린 여성 탈북민 자립지원 2호 매장 오픈식에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왼쪽 세번째)과 최창남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5.03.13 yjlee@newspim.com

개점 행사에 참석한 이주태 하나재단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재단에서 탈북민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하나 더 1사1인' 캠페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찾아나가자"고 밝혔다.

또 여성 탈북민 매니저 김연수(가명)씨에게 "앞으로 탈북민을 대표하는 경영인으로서의 사명감을 품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매장을 더욱 성장시키는 매니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나재단은 2023년부터 한 기업에서 한 명 이상의 탈북민을 채용하자는 의미로 '1사1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사1인' 캠페인을 확장한 '하나 더 1사1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하나 더 1사1인' 캠페인은 탈북민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하나 더' 공급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을 '하나 더' 유치하며, 이를 위해 재단 임직원이 '하나 더'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캠페인이다.

 '행복한나눔'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개인과 기업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그로부터 발생되는 수익금으로 탈북민 등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인데 현재 전국에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