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첨단소재가 양자컴퓨터 관련 테마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한국첨단소재는 전일대비 1240원(25.20%) 오른 61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등의 강세 영향에 국내에서도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양자컴퓨터'를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국첨단소재과 우리기술과 큐에스아이, 엑스케이트, 코위버, 우리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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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소재 로고. [사진=한국첨단소재] |
한편 한국첨단소재는 광통신 전문업체로, 광통신 가입자망의 핵심 부품인 PLC 광 파워 분배기 및 PLC 광 파장 분할기를 국내 통신 3사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 시스템 공급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터의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통신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한국첨단소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유선 양자키분배(QKD)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송신부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