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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미닉스, 풀 오토케어 '더 플렌더 PRO'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7:10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7:10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미닉스가 봄철 골칫거리로 떠오른 음식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가사 해방 가전으로 자리 잡은 음식물처리기는 이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하며 사용 환경에 맞춰 절전모드와 보관모드를 스스로 전환하는 스마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미닉스 더 플렌더 PRO [사진=앳홈]

앳홈의 공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가 지난해 출시한 '더 플렌더'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오는 21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미닉스 '더 플렌더 PRO(프로)'는 자동 처리ㆍ자동 절전ㆍ자동 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3인 가족 기준 하루 평균 음식물 배출량인 700g에 도달하면,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건조, 분쇄, 보관, 살균 과정을 스스로 알아서 '자동 처리'해준다. 작동 중에도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 음식물이 없을 때는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돼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130도 고온 처리로 건조 시간을 80분 단축(최대 4시간 40분 이내 처리) ▲유해균을 99.9% 제거하는 '하이퍼 건조/살균' ▲완벽한 소음 차단을 구현한 '제로노이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미닉스 '더 플렌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자동 보관' 모드는 그대로 유지됐다. 소량으로 배출되는 음식물을 건조통에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건조통 내부에 공기 순환 교반 시스템이 장착돼 일정 기간 동안 음식물을 냄새와 부패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닉스 관계자는 "미닉스 더 플렌더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자동 처리, 자동 절전, 자동 보관 기능을 한층 강화한 풀 오토케어 '더 플렌더 PRO'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닉스는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 합리 가치'를 제공하는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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