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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구촌 철강 전쟁 불 당겼다, 도미노 충격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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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밀어내기' 종착점은
자동차부터 건설까지 '연쇄 충격'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전세계 철강 전쟁 경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3월12일(현지시각) 0시부터 본격 발효된 데 따라 주요국들이 자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면서 다자간 무역 분쟁과 연쇄적인 대립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미 베트남을 포함한 국가들이 장벽을 높이기 시작했고, 유럽연합(EU)은 보호 조치 강화에 나섰다. 라틴 아메리카 제철소들도 보다 강력한 보호 장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 전세계 공급망 꼬인다 =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했던 모든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공식 발효됐다.

미국은 캐나다산 철강과 금속 원자재에 대해 50%의 관세를 때린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미국에 공급하는 전력에 25% 추가 비용을 부과하거나 공급을 아예 중단할 수도 있다는 '맞불'에 한 발 물러섰다.

철강 파이프 생산 현장 [사진=블룸버그]

철강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관세 전쟁 신호탄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식 발효에 전세계가 긴장하는 표정이다.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쇠락하는 미국 철강 도시들을 살려놓겠다며 대대적인 수입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국 제품에 대한 면세 쿼터도 폐지됐다. 대선 당시부터 미국 제조업을 살린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제조업의 힘을 상징하는 철강 산업에 보호 장벽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해석이다.

사실 철강 전쟁의 뿌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부분의 국가가 경제 초석으로 통하는 철강 산업을 성장시키기 원했고, 정치적인 문제로 연결되면서 장기간에 걸쳐 보호 무역주의가 반복된 것.

문제는 오늘날 전세계 철강 업계가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건설 업계 위기와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철강 수요가 한풀 꺾인 동시에 가격 하락 압박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시작으로 각국이 연이어 보호 무역주의 정책을 도입하면 상황이 더욱 복잡하게 꼬일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특히 철강 공급 과잉 문제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미국 수출이 막히면서 철강 업체들이 다른 시장으로 몰리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주요국 철강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컨설팅 업체 컬러니시 커머디티스의 토머스 구티에레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미국 진입로에 장벽이 세워지면 적어도 단기적으로 철강 수출 물량이 다른 곳을 찾아들 것"이라며 "수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임기 1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 뒤 영국과 호주 등 상당수의 국가와 협상을 갖고 면제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는 '예외 없다'는 말로 협상 여지를 처음부터 차단했다.

◆ 한국 철강 4위, 알루미늄 3위 수출국 = 미국의 최대 철강 수입국은 캐나다로,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4년 수입 물량이 약 600만 메트릭톤에 달했다. 이는 전체 수입 물량의 11%에 해당한다.

브라질과 멕시코가 2024년 각각 420만 메트릭톤과 330만 메트릭톤의 철강을 미국에 수출해 2~3위에 랭크됐다. 이어 한국이 지난해 280만 메트릭톤의 철강을 미국에 수출했고,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대미 알루미늄 수출 부문에서도 캐나다가 1위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2024년 캐나다의 알루미늄 수출 물량이 340만 메트릭톤으로 전체 물량의 2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대미 알루미늄 수출 물량은 260만 메트릭톤으로 2.1%의 비중을 차지하며 3위에 랭크됐다.

미국철강연구소(AISI)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결정을 환영했다. 해외 철강 업체들이 관세를 피할 수 있도록 했던 각종 쿼터와 면제 및 예외 규정을 폐지한 데 따라 불공정한 무역 질서가 바로잡히는 한편 국내 철강 업체들의 수익성과 고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반색하는 미국 철강 업계와 달리 주요 교역국은 무역 전쟁과 공급망 교란을 경고했다. 중국 철강협회(CISA)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전세계 철강 공급망에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요국들이 연이어 보호 무역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얘기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70년 이상 지속된 미국과 경제적 파트너십이 근본적인 위기를 맞았다"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국 대미 출강 수출 현황 [자료=미 상무부 국제무역관리청]

캐나다의 조나단 윌킨슨 에너지부 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지만 이번 관세에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럽연합(EU)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맞대응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트럼프의 실제 타깃은 중국 =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데이터에서 대미 철강 수출국 가운데 중국은 최하위권에 랭크돼 있다.

중국 철강협회(CISA)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대미 철강 수출 물량은 50만8000톤에 그쳤다. 이는 미국의 전체 수입 물량 가운데 1.8%에 해당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타깃은 중국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철강을 과잉 생산하는 중국이 캐나다부터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까지 다양한 경로로 해외에 수출되고 이 가운데 상당 물량이 미국으로 유입된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중국 철강 업계는 전세계 주요 생산국들을 압도한다. 21세기 초 20년간 중국은 도시 건설과 제조업 발전을 위해 철강 산업을 적극 육성했는데 지난 5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부동산 위기로 인해 수요가 급감한 사이 여전히 10억톤 이상의 생산을 고집하는 실정이다.

중국 철강 업체들은 국내 수요가 흡수하지 못하는 물량을 해외 시장에서 팔아치우는 데 혈안이고, 이 때문에 스스로 가격 하락 압박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국산 철강의 최대 구매자인 동시에 수출국인 베트남은 전세계 교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열연강판에 관세를 부과했고, 대만은 반덤핑 조사를 벌이는 등 주요국들이 강한 견제에 돌입했다. 인도 역시 무역 당국이 철강 수입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권고했다는 소식이다.

주요국은 미국의 관세로 인해 중국산 철강의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며 강한 경계감을 드러낸다. 특히 유럽이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유럽의 철강 생산업체 단체인 유로퍼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국 국경을 넘지 못한 철강 수출 물량 중 3분의 2가 유럽으로 유입됐다. 이번에도 가장 개방된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이 미국에서 밀려난 철강의 종착지가 될 여지가 높다는 지적이다.

중국산 출강 수출 현황 [자료=블룸버그]

태국 금속 튜브 및 냉간성형강 협회 페트렁 매신시 회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정부의 반덤핑 조치에도 태국 철강 업체들이 중국산 물량의 대량 유입에 타격을 입는 상황"이라며 "관세를 피하려는 중국산 철강이 태국으로 건너 올 여지가 높고, 이미 베트남에서 철강 제품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 자동차-건설까지 연쇄 파장 경고 = 최근 미국의 무역 장벽은 2015~2016년 이후 가장 광범위하다는 평가다. 때문에 지구촌 주요국과 주요 산업에 연쇄적인 파장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자동차부터 인프라 건설까지 철강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비용 상승과 일자리 축소, 실적 악화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국 BBC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국내 철강 업계를 살려낸다 하더라도 그 밖에 다른 산업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와 건설, 항공우주 등 주요 산업 전반에 비용 상승과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까지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전미자동차정책위원회(AAPC)는 성명을 내고 "무엇보다 캐나다와 멕시코산 철강에 대한 관세가 자동차 업계의 비용 부담을 큰 폭으로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연구소(CSIS)의 빌 라인쉬 소장은 "관세가 철강과 알루미늄 업계를 보호하는 한편 원자재를 이용하는 모든 산업을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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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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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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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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