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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스타트업 코어위브 IPO ① 황금 기회 VS 소문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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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달러 대어급 IPO 기대감
2023년 엔비디아 '입질'
AI 인프라 성장 아직 초기

이 기사는 3월 11일 오후 1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뉴욕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어위브의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 소식이 월가에 화제다.

40억달러에 달하는 대어급 기업공개(IPO)를 예고했기 때문. 나스닥 지수가 3월10일(현지시각) 4% 폭락하며 1만7468.32에 거래를 종료, 52주 최고치 2만204.58에서 13.5% 떨어진 데다 인공지능(AI) 섹터를 둘러싼 투자 심리가 냉각되는 상황과 맞물려 증시 입성의 성공 여부에 조명이 집중됐다.

특별히 코어위브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단순히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예고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인공지능(AI) 테마를 이끄는 대장주 엔비디아(NVDA)가 투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3년 2분기 코어위브에 투자했고, 5%를 웃도는 지분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핵심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손에 엔비디아, 다른 한 손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은 스타트업이라는 사실이 부각된 것.

2024년 매출액이 8배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섹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다.

미국 뉴저지 주에 본사를 둔 코어위브는 2016년 애틀란틱 크립토라는 사명으로 처음 간판을 올렸다.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원자재 투자에 주력했던 헤지펀드의 상품 트레이더 세 명이 창업했던 당시에는 코인 마이닝을 주력 사업으로 했다.

코어위브 로고 [자료=블룸버그]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이용해 주로 이더리움 마이닝에 주력했던 업체는 2018년 코인 시장의 폭락 사태로 커다란 위기를 맞았다.

이후 업체는 사업을 재정비하고, 2019년 사명을 코어위브로 변경했다. 코인 마이닝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경영진의 가장 커다란 고민은 멈춰 서 버린 거대한 서버였다.

고심 끝에 업체는 서버를 임대하기로 결정하고, 2020년 코어위브 클라우드 플랫폼(CoreWeave Cloud Platform)을 구축했다. 이후 IT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뛰어들었고 2022년부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코어위브 플랫폼 [자료=블룸버그]

엔비디아가 업체에 투자한 것은 2023년 4월.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을 둘러싼 장밋빛 전망이 쏟아진 한편 엔비디아의 실적 역시 급진전 했던 시기였다.

외신들은 일찍이 업체가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도입한 데 따라 서버 임대 사업이 순항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엔비디아의 칩이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최적화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 모델을 개발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해당 칩을 탑재한 서버를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가 처음 등장했을 때 코어위브는 월가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했지만 실상 '황금 기회'를 잡았던 셈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엔비디아보다 코어위브가 적재적소의 비즈니스라는 평가를 내렸다.

벤처 캐피탈 업계도 돈줄을 대기 시작했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면서 밴처 캐피탈이 22억달러의 자금을 공급했고, 최근 펀딩에서는 기업 가치를 230억달러로 평가 받았다.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들은 3월 초 코어위브가 나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상장이 이뤄지면 업체는 종목 코드 'CRWV'로 거래될 전망이다.

기업공개(IPO) 신청서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2024년 말 기준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32개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다. 총 25만개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장치)가 데이터센터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부분은 블랙웰(Blackwell) 이전 모델인 호퍼(Hopper) 아키텍처라고 업체는 적시했다.

엔비디아의 칩 이외에도 코인 마이닝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던 당시부터 축적한 에너지 효율성 관리 노하우도 코어위브의 강점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가 전기 먹는 하마라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코어위브는 360메가와트의 전력을 가동 중이며, 총 1.3기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공급 계약을 확보한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의 성장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중장기적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데이터센터 서버 임대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11월과 같은 상황은 돌발적이고 일회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최근 말을 바꿨다. GPU(그래픽 처리장치) 클라우드 임대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영속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 그는 2027년, 2028년까지도 관련 시장이 강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공개(IPO) 신청서에서 코어위브는 가장 커다란 강점으로 서버가 처음부터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GPU(그래픽 처리장치) 클러스터로 설계된 점을 꼽았다. 인공지능(AI)과 전통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모두 구축해야 하는 일반적인 플랫폼과 차별화됐다는 설명이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의 전체 컴퓨팅 용량 대비 실제 활용률이 업계 평균치를 훌쩍 뛰어넘는다는 것.

인공지능(AI) GPU(그래픽 처리장치) 처리는 규모가 크고 복잡하며, 계산 집약적이기 때문에 다수의 고객을 위해 전체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조율하기 어렵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추론과 학습 분야에서도 코어위브의 소프트웨어는 강한 성능을 보인다. 기업공개(IPO) 신청서에서 업체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허깅페이스나 세이프펜저스 등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모델의 추론 및 학습 훈련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어위브가 소프트웨어 이외에도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엔비디아의 투자 덕분에 코어위브가 최신 엔비디아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확보하는 데 앞서 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업체는 엔비디아의 H100과 H200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 중 하나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은 엔비디아가 코어위브의 투자 회사일 뿐 아니라 고객이며, 앞으로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을 시험하는 데 코어위브의 인프라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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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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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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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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