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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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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 내린 4만1433.48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하락한 5572.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8% 내린 1만7436.10에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보복성 전기요금 인상에 맞서 12일부터 관세를 50%로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온타리오주가 전기 요금 인상 계획을 보류하면서 트럼프 정부도 일단 관세 인상을 연기했다. 하지만 관세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3대 지수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휴전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고 일부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관세 불확실성에 다시 낙폭을 늘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12일 발표 예정인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트럼프발 관세 전쟁 확산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70% 내린 536.89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 넘게 떨어진 것이다. 독일 DAX 지수는 1.29% 하락한 2만2328.77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21% 떨어진 8495.9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31%, 이탈리아 FTSE-MIB 지수는 1.38%, 스페인 IBEX35 지수는 1.57% 내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가 다른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자 자동차 및 부품 섹터가 휘청거리며 1.9% 하락했다.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둔 스텔란티스와 폭스바겐이 각각 5.22%, 1.09% 급락했다.

인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센섹스30 지수는 0.017% 내린 7만4102.32, 니프티50 지수는 0.17% 오른 2만2497.90에 마감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인도 증시는 비교적 침착한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특징주로는 인도 제5대 은행인 인더스인드은행이 꼽혔다. 파생상품 포트폴리오에서 심각한 회계 오류가 발견되면서 27% 이상 폭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282%로 전일 대비 6.9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2년물은 3.949%로 5.3bp 올랐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트럼프의 발언으로 국채와 크레딧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미국 단기 신용부도스왑(CDS) 지수는 45bp로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크본드 스프레드도 300bp를 넘기며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했다.

이날 뉴욕 외환 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과 경기 침체 우려 속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인 반면, 유로화는 종전 기대감에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달러화 지수는 103.43으로 전장 대비 0.5%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94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오름 폭을 다소 반납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78엔으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영향에 2% 넘게 하락했다. 6개월래 저점서 반등했다. 다만 침체 및 관세 우려가 여전한 데다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 소식까지 나와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 상승한 배럴당 66.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0.4% 오른 69.5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오른 2920.9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1% 상승한 온스당 2916.53달러를 기록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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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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