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9932㎡, 연면적 4533㎡ 규모
41억 원 투입, 내년 본격 운영 계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와 공공기관의 식재료로 공급하기 위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오는 10월 준공될 전망이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에 위치한 기존 친환경 농산물 유통 센터의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저온 저장고를 증축하여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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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예상조감도. [사진=청주시] 2025.03.11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를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에는 기본 계획 수립 및 충북 먹거리 통합 지원 센터 건립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해왔다.
센터는 부지 9932㎡, 연면적 4533㎡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41억 원이 투입된다.
이달 착공해 10월 준공 후 3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 기획 생산, 공급 업체 선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