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B2B(기업간거래) SW 선도기업 아이퀘스트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06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순이익은 4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매출액 406억 원은 지난 2023년 기록한 역대 최대 매출(전년대비 52% 증가)을 다시 한번 뛰어넘은 수치이며, 영업이익 또한 2021년 상장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실적과 최근 출시된 신제품들의 매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여기에 자회사의 수주 확대까지 더해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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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
아이퀘스트는 올해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방식의 구독형ERP '얼마에요ERP'와 구축형 맞춤ERP '아이퀘스트B1'의 매출 성장과 함께, 신제품들의 연간 실적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회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HR전문 솔루션 <디포커스HR> ▲전자계약서비스 <얼마싸인> ▲비영리 수익단체서비스 <얼마에요 비영리>▲소상공인 경영플랫폼 <얼마> ▲챗-GPT기반 고객 맞춤 인공지능 <디포커스 챗봇>등의 투자 성과로 최대 매출 기록을 추가 경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비전 AI플랫폼 전문기업 스누아이랩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개발 중인 B2B AI플랫폼 사업에도 속도를 내어 AI신사업 진출과 사업 제휴를 통한 파트너쉽 강화, 적극적인 정부지원사업 참여 등을 통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이퀘스트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온 현금 배당을 지난 달 보통주 1주당 43원으로 결정했다. 회사는 올해도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이사는 "작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규 분야의 과감한 투자 전략으로 가능성과 함께 가시적인 실적을 이루어낸 한 해였다"며 "올해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투자 성과를 입증하는 해로 만들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