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 따른 실외 활동 감소 대응,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생산
[화순=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봄철 황사와 혹한에 따른 실외 활동 감소에 대응해 농촌융복합산업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으로 노인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어린이집 등 94개소 5800여 명이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생산하는 체험 꾸러미 상품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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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전경. [사진=화순군] |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는 공예, 요리 등 체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담은 체험 키트를 활용해 스스로 완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건강과 성취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화순 지역 체험 상품은 약선향기,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 위드힘, 황금눈쌀 등에서 공급하는 15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희망 신청자는 오는 21일까지 지원 대상 시설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직접 구매해 체험활동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소득 창출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다양화가 기대된다"며 "실외 활동 감소에 따른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 계층에게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로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