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30대 이모 씨가 마약을 구하러갈 당시 렌터카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대마 수수 미수)를 받는 이씨가 액상 대마를 구하러 갈 때 운전한 차량번호를 조회한 결과 렌터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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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2024.01.16 leehs@newspim.com |
범행 당시 해당 차량에는 이씨의 가족도 동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효령로의 한 건물 화단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 5g 상당을 확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씨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반응이 음성으로 나왔지만, 마약 투약을 의심하고 있는 경찰은 이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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