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레저스포츠 분야 선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부산 서구동구)은 부산시의 '북항 글로벌 드론 라이트닝쇼 및 레포츠 운영(이하 북항 드론쇼)'이 국토교통부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레저스포츠 분야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곽 의원은 북항 드론쇼가 선정되는데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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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국회의원 [사진=곽규택 의원실] 2024.07.18 |
곽 의원에 따르면 오는 9월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서 펼쳐지는 북항 드론쇼는 '페스티벌 시월'의 대표공연을 시작으로, 국제해상 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 지역특화형 해양드론레포츠존 운영, 축하드론쇼, K팝 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예산으로는 국비 5억2000만 원, 시비 2억원, 민자 2억원 등 약 10억원의 투입된다.
공연형 소형드론과 형태‧체급이 다른 드론간의 융합 드론쇼와 K팝과의 합동형 국제드론라이트 해상경연대회 등 K드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와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드론쇼의 핵심인 국제해상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에서는 세계적 공연예술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고, 수상팀에게는 글로벌VC와 투자연계 기회 또한 제공된다.
북항 친수공원 해수로를 활용한 드론해양레저스포츠도 추진된다. 북항 친수공원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드론레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드론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곽규택 의원은 "북항 드론쇼를 기점으로 K드론이 드론산업의 국제적 기준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발맞춰 부산 북항을 드론 레저스포츠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고, 북항 드론쇼 정례화를 통해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부가 2019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 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드론 배송, 드론 레저스포츠, 첨단 드론 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산은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신청해 선정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