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해외 도시개발사업 동향 분석과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층 설명회가 열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오는 7일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유망국가 심층정보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해외건설 관련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협회 등 관련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망국가 심층정보 고도화 사업'은 국토부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건설법령, 조세 제도, 인허가 절차 등 진출 대상국의 건설환경에 대한 실질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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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 [사진=한화건설] |
지난해에는 예산을 3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늘려 국가별 심층정보 분석대상국을 기존 1개국에서 6개국으로 확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주, 인도, 캐나다, 우크라이나, 폴란드, UAE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이뤄진다. 권역별로는 핵심적인 주제를 결합해 ▲아시아, 아프리카 도시개발사업 ▲유럽연합(EU)의 건설법령, 공공조달, 보조금 등 진입규제' 등도 조사·분석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미주·유럽의 심층 정보를 제공한다. 법무법인 율촌이 호주, 폴란드를 법무법인 세종이 우크라이나, 삼덕회계법인이 캐나다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아시아·중동의 심층 정보를 제공한다. 법무법인 세종이 인도, 베트남에 대해 법무법인 화우가 UAE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는 권역별로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심층 정보를 발표한다. 현대경제연구원과 법무법인 지평이 EU에 대해 그리고 삼일회계법인과 수성엔지니어링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심층 정보를 제공한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보다 실제적인 고도화된 정보의 확보가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여건 변화에 발맞춰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