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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에 관광객 유입 급증…한국 여행주 올해는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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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만명이던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때 94% 급감
10억명 증발했던 전 세계 관광객수 강한 회복세
한국 관광수지 적자 심각…원화약세로 반전될까
중국 무비자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전 세계 관광객수의 극적인 변화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특히 한국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에 17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에 관광업계에서는 조만간 2000만명 유치가 가능할 거라는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가 봉쇄된 2021년에는 2년 전보다 무려 -94.5% 감소한 97만명 입국에 그쳤다. 다행히 2024년부터 분위기가 다시 바뀌고 있다. 한류, K팝, K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수도인 서울은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다시 부상했다.

2024년에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1637만명이다. 최전성기였던 2019년 대비 -6.5%까지 감소율이 축소됐다. 그럼에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2024년에 한국인 출국자수는 2869만명으로 외국인 입국자수의 1.8배에 달한다.

냉정하게 판단해 보면 한국의 관광 매력도가 여전히 낮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옆나라인 일본의 2024년 관광객수는 2019년의 3190만명보다 무려 497만명(27%) 증가한 3687만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사상최대치다. 고무된 일본정부는 관광객 목표를 4000만명으로 상향한 상태다.

국적별 한국 입국자수를 살펴보면 중국 관광객 감소폭이 크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2019년에 602만명에 달했던 중국 관광객은 2024년에 460만명으로 -24% 감소했다. ​다행히 올해 들어 중국 관광객수는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정부가 2025년말까지 중국 방문 한국인의 비자면제정책을 시행한 덕이다.

이로 인해 한국인들의 중국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정부도 중국인 유치를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비자 한국 입국 허용을 검토 중이다. 이런 조치들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큰 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 한국 관광수지 적자 심각…원화약세로 관광객 늘까?

현재 한국의 관광수지 적자는 심각한 수준이다. 원인은 당연이 한국에 들어오는 관광객보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2024년에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수는 322만명인데 비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882만명에 달한다. 2.5배가 넘는 격차다.

2019년에 한국의 관광수지 적자는 무려 12조3000억원(85.2억달러)원을 기록했다. 다음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출국자수와 입국자수가 동반 감소하면서 4조6000억원(31.8억달러) 수준까지 급감했다. 하지만 2024년에는 다시 사상 최대치인 14조6000억원(100.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올해만큼은 관광수지 적자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기록적인 원화약세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50원 수준이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한국 방문 비용이 과거보다 다소 낮아졌다. 둘째는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이 원화 약세로 소폭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는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한국과 중국 상호 간 관광객이 증가할 거라는 기대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수도 올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거라는 전망이다. 'UN 세계 관광 기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관광객수는 14억700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에는 -72% 급감한 4억1000만명으로 쪼그라들었다. 무려 10억명 이상의 관광객이 증발한 셈이다. 다행히 2024년에는 다시 14억5000만명까지 회복됐다. 'UN 세계 관광 기구'는 올해 관광객수가 2024년 대비 3~5% 증가하며 사상최초로 15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 입국 관광객 증가 시 수혜주는? 차라리 미국 주식

지난 몇 년간 한국의 여행ㆍ관광 관련 주식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말 기준 주가와 2025년 2월말 기준 주가를 살펴보면 대부분 큰 폭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는 -56%, 파라다이스는 -45%, 서부T&D는 -26%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만이 유일하게 아웃바운드 여행이 살아나면서 14%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을 뿐이다. 이 마저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눈부신 상승률과 비교하면 거의 제자리 걸음에 가깝다. 한국 주식 투자자들의 허탈감이 극심한 이유다.

◆ 관광객수 증가에도 여행업 큰 폭 실적개선은 어려워

이제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건 과연 2025년에는 상황이 좋아질 지 여부다. 각 회사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가장 부진한 종목은 면세점 사업이 주력인 '호텔신라'다. 2024년에 -5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적자 전환했다. 2019년에 무려 295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점에서 격세지감이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정상화됐지만 고환율과 소비여력 둔화로 한국인의 면세점 쇼핑규모는 회복되지 않았다. 또 인천공항 영업장의 임대료가 큰 폭 상승한 점도 호텔신라의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인천공항뿐 아니라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도 마찬가지다.

단체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선호도가 바뀌고 있는 점도 면세점 산업에는 부정적이다. 특히 중국인의 한국 면세점 쇼핑이 예전 같지 않다. 호텔신라의 실적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여행업 1위 기업인 하나투어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모양새다. 2019년 영업이익 59억원에서 2024년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763% 증가했다. 그럼에도 같은 기간 주가상승률은 고작 14%에 그쳤다. 올해 가장 큰 호재는 중국 무비자 정책이다. 또 올해 5월과 10월의 황금연휴 감안 시 아웃바운드 패키지 여행 수요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카지노 1위 기업은 파라다이스는 2019년 영업이익 519억 대비 2024년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162% 성장했다. 하지만 직전 년도인 2023년 대비해서는 -7% 감소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주요 고객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다.

문제는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일본 오사카에 신규 카지노 설립이 계획돼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드롭액 감소가 불가피해 장기적인 악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수가 큰 폭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주가상승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서부T&D는 용산의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9년 144억원의 영업이익이 2024년에는 480억원으로 233% 급증했다.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은 한국 최대 규모인 1730실의 객실을 자랑한다. 저가형인 '이비스스타일'과 중가형인 '노보텔', 고가형인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 등 3개 브랜드가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던 시기에 부푼 기대를 안고 착공해 2017년 10월에 개장했지만 중국 사드 보복의 폭탄을 맞아 상당히 고전했다. 이후 업황이 회복될 만하니 코로나19 전염병이 닥쳐 호텔 영업에 애를 먹었다.

결국 서부티엔디는 3개의 호텔 브랜드 중 최상급인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를 떼어내 '신한서부티엔디 리츠'에 넘겼다. 하지만 코로나 종료와 함께 호텔 실적이 큰 폭 개선돼 2023년 평균 객단가는 15만원, 2024년 평균 객단가는 17만원으로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몇 년간 밀레니얼 힐튼 호텔(1조500억원),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3500억원), 르 메르디앙 호텔(7000억원), 프라마 호텔(4000억원), 크라운 호텔(2500억원), 머큐어 앰버서더 홍대(2400억원) 등이 연달아 매각된 점이 서울 호텔의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에어비앤비가 1만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의 불법 숙박업 영업에 대해서는 2025년 11월부터 적극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 또한 호텔업에는 호재다.  

그럼에도 서부T&D의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주주 친화적이지 않은 대주주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서부T&D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보유 물량은 51%가 넘는다. 주가가 하락해도 굳이 소액주주들의 눈치를 안 봐도 되는 구조다. 오히려 주가가 낮은 게 상속에는 더 유리하다. 이에 따라 회사 실적은 개선됐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한국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보다는 미국에 상장된 '에어비앤비', '부킹홀딩스', '익스피디아' 같은 글로벌 1등 여행 관련 주식에 훨씬 더 깊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기도 하다.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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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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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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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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