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시·군, 170여 마리 소 경쟁 치열
백두·한강·태백 3체급, 전통 스포츠의 부활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부곡온천관광특에서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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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경기 [사진=창녕군] 2025.03.05 |
이번 대회는 창녕군과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11개 시·군에서 170여 마리의 소가 출전해 총상금 8천만 원을 놓고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경쟁한다.
대회는 26일 체급별 예선을 시작으로 29일 8강전과 개회식, 30일에 준결승과 결승,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관람객에게 금송아지, 전자제품, 창녕 농특산물 등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29일 개회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찾아가는 창녕생태곤충원' 전시·체험관, 우리 우유 시식,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제30회 부곡온천축제와 연계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전통 있는 대회로, 이번 기회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하고 부곡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