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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배지환, 첫 홈런 포함 3안타 맹타…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09:01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09:02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지환(피츠버그)이 시범경기 첫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배지환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5에서 0.545(11타수 6안타)로 올랐다.

[브레이든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피츠버그 배지환이 5일 보스턴과 시범경기 홈경기에서 1회 좌익수 앞 안타를 날린 뒤 1루로 뛰어가고 있다. 2025.03.05 zangpabo@newspim.com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퀸 프리스터의 초구 시속 152㎞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3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3회에는 1사 후 프리스터의 시속 149㎞ 싱커를 받아 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지환은 5회에는 루이스 게레로의 초구 시속 158㎞ 직구를 중전 안타로 장식하며 3안타 경기를 했다. 닉 곤살레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배지환은 공수 교대 후 교체됐다. 배지환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보스턴에 4-12로 졌다.

[브레이든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피츠버그 배지환(왼쪽)이 5일 보스턴과 시범경기에서 3회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05 zangpabo@newspim.com

2023년 빅리그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과 도루 24개로 가능성을 보였던 배지환은, 지난해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고작 29경기에 나서 타율 0.189로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40인 로스터에 든 배지환은 26명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경쟁 중이다.

[피닉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일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1회 헬멧이 벗겨질 만큼 강한 헛스윙을 하고 있다. 2025.03.05 zangpabo@newspim.com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타율은 0.400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올랐다.

이정후는 1회 3구 삼진을 당했다. 시범경기 5번째 삼진이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로 나가 완디 페랄타의 3구 시속 151㎞ 싱커를 통타해 시속 174.1㎞로 빨랫줄처럼 날아가는 중견수 앞 안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1-1로 비겼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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