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덕수 거취·尹 심판·李 2심 '격동의 3월'...그들의 운명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번주 헌재 한덕수 탄핵 심판...복귀 가능성
다음 주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인용 기각 기로
마지막 주 이재명 2심 선고...형량따라 여론 파장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격동의 3월이 시작됐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2심 선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복귀 여부 등이 줄줄이 결정된다. 결정 하나하나가 우리 정치는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윤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면 업무에 복귀하지만, 인용되면 60일 이내에 조기대선이 치러진다. 이재명 대표가 2심 선고에서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100만 원 미만이면 사법 리스크를 털고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지만, 100만 원 이상이면 대법원 확정 판결 전이라 대선에 출마할 수 있지만 엄청난 여론의 반감에 직면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문을 안규백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자리로 돌아서고 있다. 2025.02.25 pangbin@newspim.com

한덕수 대행의 탄핵은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 기각되면 업무에 복귀하게 되고 최상목 대행은 경제부총리로 돌아간다. 이창수 중앙지검장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검찰의 여러 가지 수사가 정상화돼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건의 변론을 종결한 뒤 평의에 들어갔다. 헌재는 이달 17일까지 변론 일정을 잡지 않았다. 평의를 계속 열어 윤 대통령과 한 대행, 이창수 지검장의 탄핵 심판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건 한덕수 대행의 탄핵 심판이다. 헌재 입장에서 윤 대통령 심판에 앞서 한 대행 문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헌재의 한 대행 탄핵 심판 변론이 지난달 19일 한 차례로 종결됐다. 최종 변론부터 선고까지 2주일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이번 주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 인용되면 최상목 대행체제가 유지된다. 반면 기각되면 한 대행이 복귀하고 최 대행은 경제부총리로 돌아간다.

마은혁 헌재 재판관의 임명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이 지난달 27일 헌재 결정이 난 직후인 다음날인 28일 오전까지 임명을 압박한 것은 헌재의 결정을 늦추지 않으면서 마 재판관을 헌재에 합류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마 재판관의 임명이 늦어지면 변론 갱신 필요성 등으로 인해 윤 대통령 심판도 미뤄질 수 있어서다. 

최 대행은 마 재판관을 임명해야 하지만 한 대행의 복귀 여부가 이번 주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서두를 이유가 없다. 최 대행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게다가 민주당의 탄핵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민주당은 한 대행 탄핵으로 지지율 급락 등 곤욕을 치른 터라 이번엔 탄핵을 거론조차 않는다.   

최 감사원장과 이 지검장의 복귀 여부도 이번 달 결정된다. 최 원장의 변론은 지난달 12일, 이 지검장의 변론은 지난달 24일 종결됐다. 모두 윤 대통령보다 빠르다. 최 원장에 대한 심판은 윤 대통령 심판 전, 이 지검장의 심판은 윤 대통령 심판 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 다음은 윤 대통령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시기는 오는 10일에서 14일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헌재의 평의 횟수에 따라 결정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때는 11차례 열렸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8차례였다. 노 전 대통령은 변론이 종결된 지 14일 만에, 박 전 대통령은 11일 만에 심판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빠르면 오는 7일, 늦어도 14일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요일이나 목요일 등 평일로 대선일을 정한다면 14일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 탄핵 직후에는 파면 가능성이 압도적이었지만, 탄핵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서 기각·각하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현재 8명인 헌재 재판관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파면된다. 현재 민주당과 일부에서는 8대 0 인용을 주장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4대 4 또는 5대 3 기각을 거론한다.

파면 결정의 표수도 중요하다. 만장일치 결론이 나면 후유증이 그나마 적겠지만, 찬반으로 갈릴 경우 엄청난 국론 분열에 직면할 개연성이 다분하다. 불복 여론이 40%에 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파면 결정이 나면 곧바로 조기 대선 국면이다. 60일 내에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5월 중순 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고 여야는 곧바로 후보 선출에 들어간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01 mironj19@newspim.com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는 마지막 주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나온다.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심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30%대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주하고 있는 이 대표의 거취와 직결돼서다.

이 대표가 2심 선고에서 100만 원 미만의 형을 받으면 대선 가도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다. 대세론을 앞세워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유리한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0만 원 이상의 형이 선고되고 이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대선이 5월 중순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긴 어렵다는 시각이 다수로 이렇게 되면 출마할 수 있지만 대선에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당장 당내 경선부터 후보들이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질 수 있다. 지지율이 떨어질 경우 일각에서 후보 교체론이 나올 수도 있다. 

본선도 험로가 예상된다. 여당은 범죄자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며 집중 공세를 펼 것이 자명하다. 여기에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현재 받고 있는 5개 재판의 지속 여부도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당은 이 대표가 당선돼도 대선 후 형이 확정되면 대통령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공세를 펼 것이다.

3월은 국가가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 달이다. 하나하나의 결정에 따라 정국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 민심도 요동칠 수 있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