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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고 쓰러지고 고립되고'...'대설특보' 경북권 눈 사고 11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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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긴급 안전조치....3일 오전 8시 기준 인명피해 없어
기상청, 동해안·북동산지 5일까지 많은 눈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전날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눈길에 차량이 고립되고 김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등 경북권에서 폭설에 따른 사고가 잇따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울릉군 현포리와 봉화군 소천리, 울진군 고성리에서 눈길에 차량이 고립되고, 상주와 구미, 문경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경북권에 전날 밤부타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강설에 따른 사고가 잇따랐다. 사진은 안동시 서후면 대두리의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3.03 nulcheon@newspim.com

또 김천시 남면 부상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하고 영주시 하망동에서는 폭설로 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쳤다.

또 문경시 하리에서는 폭설로 통신선이 도로에 처지는 사고가 나고, 봉화 소천면 임기리에서는 폭설로 하우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에서는 폭설로 인해 농장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이들 사고 관련 긴급 안전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7시 기준 대구와 경북권 주요 지점의 적설 현황은 △금강송(울진) 25.7cm △소곡(울진) 17.6 cm △동로(문경) 16.1cm △영주 14.5cm △태하(울릉) 11.7cm △봉화읍 11.3cm △은척(상주) 5.3 cm △안동 5.0 cm △영양 4.7cm △옥산(의성) 3.6cm △영덕읍 3.2cm △팔공산(칠곡) 2.7cm △김천 2.2cm △소보(군위) 1.6cm △하빈(대구) 0.5cm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진 경북권에 전날 밤부타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강설에 따른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울진군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2025.03.03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3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소강상태를 보이는 보이는 곳이 있겠고, 이튿날인 4일 새벽(00~06시)부터 다시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일 오전(06~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기상청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4일까지 시간당 3~5cm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이 많이 내려 쌓이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 시설.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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