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물 들어온' HD현대중공업...미국·인도 직접 진출 검토 '광폭 행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 매체 "조선소 건설 위해 부지와 협력사 물색 중"
HD현대, 美 보수주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와 대담
정몽준 "미 함대 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 될 것"...측면 지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내 조선업계를 이끄는 HD현대중공업이 해외 시장 직접 진출을 검토하며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미국과 인도 등 주요 시장으로의 직접 진출 가능성까지 열어둔 적극적인 행보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매체 이코노믹 타임스(E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의 HD현대중공업이 인도에 조선소 건설을 위해 부지와 협력사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달 초 남부 타밀나두주(州)를 방문했고, 안드라프라데시주와 마하라슈트라주도 후보지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이미 한국에 조선소를 보유한 HD현대중공업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인도에의 조선소 건설을 매우 희망하고 있다"며 "타밀나두주의 투투쿠디와 쿠달로르를 방문했고, 라센 앤 투브로(Larsen & Toubro, L&T) 경영진과 만나 제휴를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현지 관계자를 만나 앞으로 어떤 협력을 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면서도 "아직 확정 또는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업계에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 협력을 '콕 찍은'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에 맞춰 미국 내 활동 반경도 늘릴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인 지난해 11월 7일 당선인 신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 및 선박의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분야에 대해 앞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 대통령과 이야기를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미국은 실제 조선업 관련 협력을 위한 기반 작업에 착수했다. 미국 상원의원들은 해군 함정 건조를 한국 등 동맹국에 맡길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마이크 리, 존 커티스 상원의원은 지난 5일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을 공동 발의했다.

해외 기업에 미국 군함 건조·수리를 막아온 '번스-톨리프슨법'을 60년 만에 수정하는 내용이다.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조선업계에 대한 협력 요청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에피터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 달 방한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그세스 장관이 방한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장관급의 첫 번째 방한이다.

방한이 확정될 경우 헤그세스 장관이 국내 유력 조선소인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을 방문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사진=HD현대]

HD현대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 네트워크 강화 활동에 나선 상태다.

HD현대와 미국 허드슨연구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허드슨연구소에서 '선박 정비 : 미 해군 조선 및 선박 수리 강화'를 주제로 대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허드슨연구소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미국의 대표적 보수주의 성향 싱크탱크 중 하나다.

HD현대 관계자는 대담에서 "장기적으로 HD현대는 미국내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방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동시에 HD현대는 미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과정 혹은 인턴 과정을 만들고 있으며, 팔란티어(Palantir), 앤듀릴(Anduril)등 미국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직업 훈련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 산업의 기반을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기선 부회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겸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 D.C. 존스홉킨스 대학 국제학대학원(SAIS)을 방문해 개최한 'MJ Chung 안보 석좌교수직' 기금 기탁식에서 조선업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정 이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에 관심을 표명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미 해군 함대를 더 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은 이 공동의 노력에 많이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