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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데이터센터 구축 위해 51조원 조달...올해분 AI 투자 착수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3:57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3:57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이 미국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약 350억 달러(51조1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현지시간 2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체자산운용 기업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자금 조달을 주관하고 있다. 사모펀드 업계 큰손 KKR도 자본 조달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올해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및 인프라 구축에 650억 달러를 지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과 함께 사내 AI 팀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는 작년 12월 루이지애나주에 1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기존 AI모델 구동에 필요한 새 컴퓨터칩 구매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 에너지기업 엔터지와 손잡고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생산할 예정이다.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AI 투자는 메타 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AI 데이터 센터와 AI 기술 개발에 800억 달러, 아마존은 이보다 많은 1000억 달러를 투자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750억 달러를 투입한다.

지난 수년간 AI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온 메타는 올해 1기가와트의 온라인 컴퓨팅 파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메타 AI 챗봇 '메타 AI'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챗봇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타는 자사 소셜네트워크 대부분에 이를 배치했다.

메타플랫폼스 표지판 [사진=블룸버그]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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