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숲생태 체험으로 시민 정신 건강 증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시민이 숲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 |
을숙도 유아숲체험원 전경 [사진=부산시] 2025.02.27 |
시는 해운대수목원 등 47곳의 숲체험원을 통해 맞춤형 산림교육을 마련하고,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사하구, 영도구, 기장군에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하고, 사상 숲체험교육관을 통해 다양한 숲생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운대수목원, 화명수목원 등에서 가족 및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유의 숲에서는 성인 대상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시는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은 교육데크 및 놀이시설을 갖추고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하며, 을숙도 일대를 문화 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사하구, 영도구, 기장군의 유아숲체험원은 내년 9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숲을 늘려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