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시애틀 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교육 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시애틀 한국교육원의 이용욱 원장과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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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활성화사업 영상회의 장면[사진=전북교육청] 2025.02.26 lbs0964@newspim.com |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전북 지역 학생들과 시애틀 지역 학생 및 교원 간의 언어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교류 사업 운영 방향, 협력 구축 방안, 한국어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학생·교원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2월 워싱턴주 교육청과 교육정책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산남중과 미국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의 국제교류 수업 운영과 시애틀 글로벌 브릿지 캠프를 통한 링컨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대면 교류수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욱 원장은 "한국어를 통한 국제교류가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북교육청과의 협력으로 한국어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넓은 시야를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교류 수업과 문화교류 활동, 학생·교원 프로그램 등 한국어 교육 기반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