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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포니 AI, 광저우 진출 ② 자율주행 상용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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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과 광저우에서의 성공적 상용화
로보택시 요금 경쟁력으로 대중화 가속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상용화 촉진
자율주행 트럭으로 물류 분야 혁신 도모

이 기사는 2월 24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포니 AI, 광저우 진출 ① ADR 가격, IPO 이후 최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광저우 도심과 바이윈 국제공항, 광저우 남부 기차역을 잇는 포니 AI(PONY)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광저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인 자율주행 이동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요금이 기존 택시 수준으로 책정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상당한 수요가 예상된다. 공항과 기차역 같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니 AI의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포니 AI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진=업체 홈페이지]

포니 AI 측은 "광저우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내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택시와 물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이번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포니 AI가 다른 도시와 국가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공항-도심 구간은 전 세계 대도시의 공통적인 교통 수요가 있는 노선인 만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를 보도하는 다수 언론이 이번 독점 운영권 확보로 포니 AI가 전통적으로 일반 택시와 차량 공유 서비스가 장악해 온 공항-철도역 환승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 자율주행 산업이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특히 이번 승인은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관심을 모았다. 대규모 승객이 이용하는 핵심 교통망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허가했다는 점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해 중국 정부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자율주행 시범 구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법규와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커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니 AI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광저우 서비스는 베이징에 이은 두 번째 로보택시 상용화 사례다. 포니 AI는 이미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과 베이징 남부역을 연결하는 구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베이징과 광저우 양대 도시에서의 사업 확장은 회사가 복잡한 규제 환경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도이체방크의 왕빈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포니 AI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0달러를 제시했다. 포니 AI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첫 자율주행 구역에서 상용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연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이후 애널리스트의 강세론이 힘을 받았다.

시장에선 중국 정부의 자율주행 산업 지원 정책과 맞물려 포니 AI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정부가 포니 AI를 자율주행차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다면 규제 당국의 잇따른 승인으로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낙관론도 나온다. 그렇다면 포니 AI의 행보는 향후 중국 자율주행차 시장의 발전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어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

제임스 펑 포니 AI 최고경영자(CEO)는 "도심에서 주요 교통 허브까지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행객과 도시 거주자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포니 AI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대규모 상용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니 AI의 자율주행 트럭과 차량 [사진=업체 홈페이지]

포니 AI는 로보택시와 함께 자율주행 트럭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로보트럭 운영은 초기 도로 테스트 단계에서 시연을 거쳐 이제 자율주행 군집을 통한 상업 운영 단계로 발전했다. 올해 1월에는 중국 최초로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을 연결하는 성(省)간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트럭 군집 주행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선두 트럭에만 안전 운전자를 배치하고 후속 트럭들은 자율주행으로 운행됐다. 다음 단계에선 완전 무인 차량 군단을 달성하여 자율주행 트럭의 대규모 상용화를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투자업계에선 포니 AI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조언한다. 현재 기업가치가 약 92억달러인 포니 AI는 올해 예상 매출액의 123.2배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정부 지원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이처럼 높은 밸류에이션과 경쟁 심화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골드만삭스는 레벨4(L4) 자율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포니 AI의 입지를 강조하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9.60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포니 AI의 강한 매출 성장세를 전망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27%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예상했다. 나아가 회사가 운영을 확대함에 따라 2027년부터 2030년까지는 더욱 극적인, 158%의 CAGR을 전망했다.

포니 AI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장기 성장 가능성이 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자율주행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술 규제 등 불확실성 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치밀한 전략 수립과 실행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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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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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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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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