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인도 일등기업 포커스20 액티브ETF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7:14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7:14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인도의 핵심 일등 기업에 압축투자하는 '에셋플러스 인도 일등기업 포커스20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셋플러스가2024년 초 출시했던 글로벌과 차이나에 이은 지역별로 특화된 세번째 액티브ETF다.

에셋플러스에 따르면 '에셋플러스 인도 일등기업 포커스20 액티브 ETF'는 세가지 관점을 주목하고 설정했다. 첫째는 중국을 대체하는 제2의 공장인 인도의 경제성장이다. 둘째는 역동적인 젊은 인구의 성장으로 본격적인 중흥기를 맞이할 인도 소비시장이다. 마지막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여줄 기업이익 확대도 확연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운용을 맡은 액티브ETF본부의 고태훈 본부장은 "이 세가지 중에서도 특히 인도 일등기업들의 높은 이익성장률을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로 꼽고 있다. 과거 중국이 놀라운 GDP성장을 이뤘지만 기업이익이 뒷받침되지 못해 주가상승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에 인도주식시장은 GDP 성장률 대비 기업이익 성장률도 높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인도주식시장을 매력있게 보는 이유중의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 전략의 차별성에 대해 고본부장은 "대부분의 인도 ETF 들은 시가총액 상위 50개로 이루어진 니프티 50 (Nifty 50)을 투자대상으로 하지만 에셋플러스는 미래 기업환경에 적응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찾아 투자한다. 현재의 정태적 가치보다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동태적 가치에 초점을 둔다. 단순히 시가총액 상위 순으로 투자하거나 특정기업군 혹은 섹터에 투자한 여타 인도ETF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차별점이다. 강건한 비즈니스모델로 지속적인 기업이익을 창출할 일등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에셋플러스 운용의 핵심"이라고 차이점을 강조했다.

에셋플러스는 인도 주식의 운용과 리서치와 관련해 "모든 운용인력은 각각 펀드를 운용하지만, 리서치는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한다. 에셋플러스의 운용과 리서치조직은 매트릭스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슈퍼아시아 운용팀과의 긴밀할 협업은 운용성과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슈퍼아시아리치투게더 펀드(에셋플러스 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 증권 자투자신탁1호(주식) A클래스)는 2019년 4월1일 설정한 이래 올1월말 기준 누적운용성과 +75.1%, 벤치마크대비 +45.8%P 의 우수한 장기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슈퍼아시아리치투게더 운용을 통해 쌓아온 인도기업분석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부 운용계획과 관련해 고본부장은 "종목당 투자비중은 대략 4~8% 수준이고 인도시장의 리스크를 고려해 20여개로 다소 확대된 압축 포트폴리오를 짤 것이다. 펀드 출시와 함께 담겨 질 종목들은 인도 1등 여행 플랫폼인 Make My Trip, 인도 대표 인프라 장비 기업인 Larsen & Toubro, 인도 전통 호텔기업인 Indian Hotels, 인도 1등 항공사인 Indigo (InterGlobe Aviation), 인도 최대의 전자제품 주문제작 업체인 Dixon Technologies 등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고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인도시장은 기업별로 차별화가 강하게 나타나며 일등기업이 부각되는 재편과정이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 액티브운용사의 강점이 잘 발휘될 시장으로 자신한다. 인도의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 작년 초에 출시했던 에셋플러스 지역별 액티브ETF인 글로벌 일등기업포커스10 액티브ETF와 차이나 일등기업포커스10 액티브ETF는 올 1월 말 기준 각각 누적운용성과 +55.2%, +40.6% 벤치마크대비 +41.7%P, +16.7%P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일등기업포커스20액티브ETF도 못지않은 성과를 돌려드리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에셋플러스 인도 일등기업 포커스 20 액티브 ETF'의 벤치마크는 MSCI India IMI Index이며 2월25일부터 각 증권사 HTS 혹은 MTS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화영, 대법서 징역 7년8개월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사진은 이 전 지사가 지난해 10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2019년, 쌍방울로 하여금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보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산하기관인 킨텍스 대표로 재직 중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34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중 2억5900여만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1심은 이 전 부지사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해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징역 8년을 합해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쌍방울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300만 달러)을 대납하려 했다는 검찰 측 판단을 모두 받아들였다. 다만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총 800만 달러 중 394만 달러만 해외로 밀반출된 불법 자금으로 인정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 8개월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 원으로 감형했다.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각각 주문했다. 1심 형량과 비교해 1년 10개월이 감형됐다. 2신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기소한 대북송금 800만 달러 가운데 394만 달러만 북한 측에 밀반출됐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이 중 200만 달러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비용으로 대납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뇌물죄, 정치자금법 위반죄 범행 후 공무원 또는 정치인으로서 부정한 행위까지 나아가지는 않은 점, 스마트팜은 인도적 지원 사업이었고 남북간 평화조성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있는 점, 김성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 추진 등 이익을 도모한 사정도 있고 피고인이 김성태에게 비용 대납을 강요한 사정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양형으로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양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검사의 사전면담 등이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진술의 신빙성 판단, 유죄의 인정에 필요한 증명의 정도, 뇌물수수죄에서 직무관련성, 대가성, 뇌물귀속 주체와 고의, 정치자금 부정수수죄에서 정치자금과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05 10:45
사진
외교부 장관 김현종·조현 거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등 외교·안보 문제도 시급하다.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강조해왔다. 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통상환경의 변화와 경제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현안 적극 대응하고 2025 경주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 발전해 글로벌 사우스와 권역별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GVC)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특보, 위성락 민주당 의원, 조현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 안규백 의원. [사진=뉴스핌DB] 북핵 대응으로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성능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고도화를 내세웠다.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핵 대응의 기본 원칙은 한·미 확장억제 강화'라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 개혁,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인 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언급된다. 조 전 차관은 선대위에서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 의원과 외무고시 13기 동기로 유엔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장은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자리에는 군 출신이 아닌 5선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조해 왔다. heyjin@newspim.com 2025-06-05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