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머꼬' 조식 지원사업 2760만 원 전달...올해까지 누적 1억 8600만원 후원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난 20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월드비전과 협력해 '아침머꼬' 조식 지원사업 추진에 276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림의 정호석 대표, 익산교육지원청의 정성환 교육장, 월드비전의 서인영 팀장을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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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지난 20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월드비전과 협력해 '아침머꼬' 조식 지원사업 추진에 276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하림]2025.02.24 lbs0964@newspim.com |
'아침머꼬' 사업은 2019년에 시작돼 하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이 협력하며 7년째 지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1억8600만 원이다.
3월부터 하림은 익산시 내 초등학교 3곳에서 3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매일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림은 아침 식사 비용과 물품을 지원하고, 월드비전이 사업 실행을 담당하며, 익산교육지원청은 행정지원을 맡는다.
정호석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지원 필요성을 실감하며, 교육청과 지역 기업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림은 또한 글로벌 학생 과학캠프 후원, 청소년 문화탐방, 장학금 지급,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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