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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시대 스마트폰이 사라진다 ⑧ 밀리는 애플, 역전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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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글래스 개발 좌절
AR 기술 개발은 지속
AI 탑재 신형 아이폰 공개

이 기사는 2월 20일 오후 2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비전 프로의 판매가 기대치에 미달하면서 사실상 실패라는 평가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을 접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아이폰 신화를 세운 애플(AAPL)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하기는 어렵게 됐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다.

지난 1월3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애플이 아이폰을 포함한 기기들과 연동되는 고사양의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 프로젝트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겉보기에 일반적인 안경처럼 생겼지만 디스플레이가 내장되고 맥 컴퓨터와 연동하는 디바이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 좌절된 셈이다.

애플이 프로젝트명 'N107'로 추진했던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은 3499달러짜리 비전 프로가 너무 무겁고 비싸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상황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고가의 비전 프로를 구매한 소비자들도 애플이 의도한 형태나 빈도로 이를 사용하지 않는 실정이다. 비전 프로의 시장 반응이 기대치에 못 미치자 애플은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려고 했지만 적정 가격대에 적합한 기술을 찾는 일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보도에 따르면 경영진들이 맥과 연결된 기기를 내부적으로 수 차례 테스트했지만 성능이 기대치에 크게 미달했고, 기능을 둘러싼 내부적인 의견도 크게 엇갈렸다.

개발자들 사이에 제품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이나 목표가 정립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결국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하는 상황을 맞았다.

애플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사실 애플이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을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년 전에도 업체는 N421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착수했던 개발에서 발을 뺐다.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비전 프로 출시 1년 뒤 증강현실(AR) 글래스가 공개됐겠지만 계획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메타 플랫폼스(META)의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가 소비자와 월가의 호응을 얻으면서 애플의 이번 증강현실(AR) 글래스 프로젝트의 포기에 대한 실망과 우려가 고조되는 모양새다.

메타는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에 이어 증강현실(AR)을 추가한 버전을 개발 중이며, 2027년까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폰 16e [사진=블룸버그]

애플 역시 N107 프로젝트를 같은 시기에 완성할 계획이었다. N107 기기는 메타와 다른 경쟁사들이 개발중인 증강현실(AR) 글래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눈에 정보와 이미지, 영상을 보여주는 첨단 프로젝터의 형태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앞서 2024년 이른바 '애플카'로 지칭됐던 자율주행차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같은 해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개발도 취소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업체가 소비 가전 시장에서 지배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비전 프로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지 못한 데 이어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이 취소되자 업체가 아이폰을 이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실패했다는 진단마저 제기됐다.

하지만 애플이 증강현실(AR) 기술 개발에서 완전히 발을 빼지는 않았다. 업체는 여전히 마이크로 LED 스크린을 포함해 증강현실(AR) 관련 기초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외신들의 여러 보도를 종합해 볼 때 애플이 N107 프로젝트를 취소했지만 글래스 개발을 전면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애플 개발자들은 사용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디바이스의 기능과 인터페이스의 매력도를 평가하고 있다. 또 비전 프로의 운영 체제인 비전OS의 안경용 버전을 개발 중이며, 메타의 레이밴 글래스에 대항할 제품 및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 등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도 연구중이다.

진정한 승부는 증강현실(AR) 안경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만큼 완성도를 갖추게 될 앞으로 몇 년 안에 펼쳐질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 글래스를 일차적인 모바일 기기로 사용하고, 게임이나 컴퓨팅 작업을 할 때 머리에 착용하는 형태의 디바이스가 수 천억 달러 규모의 시장인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모두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천문학적인 판돈이 걸린 상황에 애플이 장기간 방관자로 머물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이 이미 자리잡은 시장에 뛰어들어 기존 제품보다 더 나은 디자인과 세련되게 통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경쟁사들을 이긴 전력이 있다는 데 주목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역전을 이룬 애플의 전략이 증강현실(AR) 글래스 시장에서 또 한 번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다.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에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업체가 여전히 메타와 구글 등 앞서 나가는 빅테크에 작지 않은 위협이라는 의견이 교차한다.

한편 애플은 2월19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신형 아이폰 16e를 공개했다. 이달 말 본격 출시되는 아이폰 16e는 599달러에 판매된다. 일반적으로 9월 신제품을 출시하는 애플이 시기를 앞당긴 동시에 가격을 낮춘 데 대해 월가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한다.

신형 아이폰은 홈 버튼과 지문 인식 센서 대신 애플의 페이스ID 스캐너를 사용하고, 화면 상단에 센서 노치(notch,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된 부분)가 포함된 현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폰 16 시리즈와 동일한 A18 칩을 사용했지만 업그레이드 된 프로세서 덕분에 아이폰 16e는 고가의 아이폰으로 구동할 수 있는 모든 앱과 게임까지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에는 애플이 'C1'이라고 지칭하는 자체 개발 첫 통신 모뎀이 탑재됐다. 지금까지 몇 년간 애플은 퀄컴(QCOM)의 모뎀을 사용했지만 자사 제품을 처음 심은 것.

이 밖에 최신 고급형 아이폰에 최대 3개의 렌즈가 장착된 것과 달리 단일 렌즈를 채택한 것도 아이폰 16e의 특징으로 꼽힌다.

애플 주가는 2025년 들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연초 이후 0.42% 오르는 데 그쳤다. 아이폰 16e를 공개한 2월19일에도 주가는 0.19%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1년과 5년 사이 각각 35%와 213% 뛴 업체의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외신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F 보고서에 따르면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주식을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에 각각 1억1600만주와 3억8900만주, 1억주 매도한 뒤 4분기 '팔자'를 멈췄다.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2023년 말 50%를 차지했던 애플의 비중은 2024년 3분기 기준 26%로 떨어졌다. 3분기와 4분기 말 기준 보유 물량은 3억주로 파악됐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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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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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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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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