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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시정비·인니 공간정보,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 입찰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6:17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6:17

해건협, 6건 211억9900만원 어치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 발주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베트남 도시정비 사업과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사업이 올해 국토교통 ODA(공적개발원조) 신규사업으로 발주된다. 

2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25년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으로 6건 약 211억9900만원 규모 사업이 지난 19일 발주됐다. 아울러 감리용역 4건 각 1억5000만원 규모 사업도 6월중 발주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 ODA 전담기관이다.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 협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번 발주 사업은 중점협력국인 베트남에서의 도시정비 사업(49.0억원)과 인도네시아에서의 공간정보 관련 사업(49.9억원)이 포함돼 있다. 두 사업 외 콜롬비아 지적(地籍) 관련 사업과 몽골, 캄보디아의 도로·교통 시스템 디지털화 사업, 우크라이나 건설기계 부문 연수사업 등이 있다.

[자료=해건협]

협회는 올해 전담기관 지정 5년차를 맞아 사업관리의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사업 수행기관과 독립된 감리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사업 점검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2025년 하반기에는 정보시스템 분야 사업에 대한 감리용역 4건을 별도로 발주할 계획이다.

감리용역은 시스템의 구축·운영 과정에서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제3자 검토 및 개선 활동에 대한 것이다. 

또한 2024년 종료사업 3건과 2025년 종료 예정사업 1건 등 총 4건에 대한 자체평가 용역을 올해 6월 중 발주한다. 이를 토대로 ODA 사업의 성과를 명확히 측정하고 평가해 환류에 힘쓸 예정이다.

국토교통 ODA 자체평가 용역은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평가 수행을 위한 것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DAC 6대 평가원칙 중 영향력을 제외한 사업의 적절성, 효과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일관성을 분석하고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건설협회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국토교통 ODA 사업이 해외건설산업 누계 수주 2조 불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조달 시스템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역량 있는 공공 및 민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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