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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연봉 1.3억원 내외 예상…신규 채용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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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O연구소, 삼성전자 2024년 예상 직원 연봉, 인건비율 등 변동 조사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연간 평균 보수(연봉)는 1억280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지난해 삼성전자 신규 직원은 1만 명 이상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일 발표한 '2024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인건비 변동,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년도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급여는 1억2500만원~29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참고해 직원 1인당 예상 평균 급여액 등을 산출한 결과다. 직원의 범위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이다. 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가입자를 기준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최근 10년간 삼성전자 연결 및 별도 기준 인건비율 변동 현황. [사진=한국CXO연구소]

지난해 모기업의 재무 상황 등을 다루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인건비율)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율 산정에 필요한 비용에는 급여 및 퇴직급여와 함께 복리후생비 항목도 포함됐다. 2023년 인건비율은 10.6%였는데, 2024년에는 9.4%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최근 1년 새 다소 줄어든 셈이다.

작년 한 해 삼성전자에서 지출된 인건비는 16조원이 넘는 급여 및 퇴직급여와 함께 복리후생비 3조4148억원을 포함해 총 19조5777억원 정도였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은 209조522억원으로 매출 대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직원 수는 12만5593명으로 파악됐다. 전년(12만877명) 대비 3.9% 상승한 것이다. 또 지난해 1월부터 12월 사이에 총 1만960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사자가 가장 많은 달은 3월(2415명)이었으며 이는 전체 신규 채용 직원의 22%에 달한다.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떠난 달은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만 884명이나 삼성전자에서 퇴사 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전체 퇴사했던 직원 중 13.7% 정도 차지하는 비중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는 별도 기준 인건비율을 별도 10% 밑으로 낮추기 위해 재무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노력을 했던 흔적이 엿보인다"며 "올해 삼성전자는 핵심 인력 이탈 방지와 인건비 최적화 사이에서 이에 대한 균형점을 찾는 전략적 판단이 주요한 경영 과제 중 하나로 대두됐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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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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