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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배호' 가수 주영국... 복고팝 스타일 노래 '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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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살아 있는 배호'로 불리는 드러머 출신 가수 주영국이 신곡을 발표했다. 팝 스타일의 곡 '형'은 3년 전 담도암 수술을 받고 재기에 성공한 그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복고적인 멜로디를 입힌 곡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주영국. 2025.02.19 oks34@newspim.com

세상을 살면서 만나 우정을 나누다가 소식이 끊긴 선배나 형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키보드 연주자였던 그의 큰형님은 지난달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 원래 큰형님의 성함이 주영국이고, 자신의 원래 이름은 주영채였다. 이름이 바뀐 데는 기막힌 사연이 있다.

1974년 서울 로얄호텔 나이트클럽에서 그룹 '타임스'의 드러머로 활동하던 그는 당시 유명 프로덕션인 오리엔트 프로덕션에 스카우트 되었다. 음반을 낼 때 '타임스'는 영어 이름을 방송에서 사용할 수 없어서 '주영채와 동그라미'라고 바꿨지만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아서 형님 이름을 빌려 '주영국과 동그라미'가 되었다. 당시 문예부장이었던 작사가 지명길 선생이 "그 이름 좋다"고 해서 졸지에 형의 이름을 예명으로 쓰게 되었다.

주영국은 전북 익산 출생이다.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하여 종로3가에 있던 자니 음악 학원을 다니며 드럼을 배웠다. 6개월 만인 1969년 캄보밴드의 드러머로 입단해 밤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얼마 후에는 드럼을 연주하며 매트 먼로, 앤디 윌리엄스 등의 팝송을 노래했다. 1971년 그룹 '타임스'를 조직해 8군 무대에서 활동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주영국. 2025.02.19 oks34@newspim.com

'주영국과 동그라미'로 활동하던 그는 '안녕', '당신' 등 배호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로 취입했다. 특히 '안녕'은 다운타운에서 주영국과 동그라미의 곡으로 배호의 노래보다 더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잃어버린 낙엽', '다시 한 번만' 등을 발표하며 관심을 끌었다.

2020년 발표한 '갑자기'(장욱조 작사·작곡)로 방송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던 주영국은 2021년 암 수술을 받았다. 간과 위를 연결하는 담도에 암 덩어리가 생겼다는 담도암 진단을 받고 간, 췌장, 십이지장의 일부를 잘라냈다. 다행히 다른 장기에는 암이 전이되지 않았다.

'살아 있는 배호'라는 별명은 몇 해 전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배호의 노래를 불렀더니 진행자인 김동건 아나운서가 "눈 감고 들으면 살아 있는 배호가 돌아온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 붙여졌다. 주영국은 "어머니, 아버지, 누이를 그린 곡들은 많은데 형을 노래한 곡들이 없으니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불렀다"면서 "가사를 쓰고 나니 내 자서전이 됐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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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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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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