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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부산 소상공인 위해 연 3.97% 최저금리 대출 판매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09:21

대출이자 일부 지자체 부담, 5년 연 1%포인트 이자 보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가 19일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을 앵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가 19일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을 앵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케이뱅크]2025.02.19 dedanhi@newspim.com

이번 대출 상품은 부산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제공된다. 케이뱅크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100% 비대면으로 대출을 진행한다.

'사장님 보증서 대출'은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5년간 연 1.0%포인트의 이자를 보전한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으로 연 3.97%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4년 간 원금균등분할로 이루어진다.

'사장님 보증서 대출'은 지난해 10월 첫 출시 이후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하며 지역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전체 대출 건수의 58%가 중저신용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급된 대출의 68%는 4050세대에게 지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규 취급된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케이뱅크가 4.54%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낮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증서대출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대출 취급 지역을 확대하고 저렴한 대출금리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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