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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 선물 FOMC 의사록 앞두고 일제 상승...슈퍼마이크로·엔비디아·스노우플레이크↑ VS 델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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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8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기다리며 유럽 국채 시장의 매도세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앞서 17일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지역 방위 및 국방 지출을 논의하자 유럽 국가들의 국방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에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미 국채 금리도 상승 흐름이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86.00포인트(0.19%) 오른 4만4,721.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일보다 23.75포인트(0.39%) 상승한 6,155.75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99.50포인트(0.45%) 전진한 2만2,295.75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통신]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을 발표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했으나 오는 4월 1일을 부과 날짜로 못 박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었다는 데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모간스탠리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앤드루 슬리먼 이사는 "관세 수위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와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최근 고점 근방까지 오른 상태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에서 약 1%가량 떨어진 상태며 S&P500은 0.2%가량 거리를 두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의 투자 심리는 다소 위축되기도 했으나, 이후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네이션와이드의 투자 리서치 책임자인 마크 해켓은 "실적 전망이 나아지고 자사주 매입이 본격 시작되면서 시장의 약세 논리가 약화하고 있다"면서 "S&P500이 미 대선 이후 머물러온 제한된 거래 범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시장은 19일 공개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의사록은 지난달 28~29일 회의 분으로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정책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의사록을 통해 FOMC 위원 사이에서 관련 결론에 이르기까지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관세 정책의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해 어떤 의견이 제시됐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월 FOMC 의사록과 더불어 이번 주 예정된 연준 위원들의 발언 역시 향후 통화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주목된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둔화한 가운데 시장은 20일(개장 전)에 발표될 월마트(종목명:WMT)의 실적 발표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1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0.2% 감소를 예상한 시장 전망보다 가파른 감소세다.

미국 소매시장을 9%가량 점유하고 있는 월마트의 실적은 미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건전성에 대한 추가적인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적 발표는 연말연시 성수기를 포함하는 작년 11~1월분(2025 회계연도 4분기)이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러시아 간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회담과 이에 따른 유럽 주요국 국채 가격 흐름도 주시하고 있다. 미-러 전쟁 종료 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방위비 증액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독일을 필두로 유럽 주요국 국채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방위비 증액으로 재정 부담이 확대되는 한편 국채 발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독일 국채인 분트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현재 2.497%로 전장 대비 1.3bp(1bp=0.01%포인트) 오르고 있다. 유럽 주요국 국채가 오름세를 보인 여파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장 대비 4.1bp 상승한 4.517%를 가리키고 있다.

장기 금리 상승은 성장주를 중심으로 증시를 압박할 수 있어 시장은 국채 시장 추이도 주시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로고 [사진=블룸버그]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델타항공(DAL)의 주가가 0.6% 하락 중이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토론토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는 전체 인력의 15% 감축 계획을 밝힌 뒤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회사의 밥 조던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두고 전례 없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투자은행 울프 리서치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3% 넘게 뛰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7% 넘게 뛰고 있다. 회사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6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상향한 데 힘입어 회사의 주가는 급등세를 이어오고 있다.

▲테슬라(TSLA) ▲엔비디아(NVDA) ▲애플(AAPL) ▲메타 플랫폼스(META) 등 대형 기술주의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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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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