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확충, 공영주차장 효율적 관리, 맞춤형 교통서비스,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차량민원 서비스 제고
BRT 내년 10월 개통, 주차장 9개소 3004면 조성, 전주역사 연말 부분 완공 ,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향상된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 혁신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 대중교통국은 이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라는 비전 아래 5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교통 인프라 확충, 공영주차장 효율적 관리,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차량 행정민원 서비스 향상 등을 중심으로 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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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중교통국 브리핑 모습[사진=전주시]2025.02.18 lbs0964@newspim.com |
시는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기린대로를 중심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2026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도입한다. 전주역사 개선사업도 속도를 높여 올해 말까지 일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남부권 화물공영차고지 조성과 교통안전쉼터 마련, 승강장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을 9개소에 3004면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 부지 활용을 통한 주차 공간 확충과 불법주정차 통합플랫폼 운영도 추진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시내버스 노선 개편, 교통비 절감 지원도 계획 중이다.
또한 친환경 수소 및 전기버스 도입,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및 주요도로의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며, 도로 전광판 설치로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시 대중교통국 최준범 국장은 "올해는 전주시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는 해"라며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