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날부터 내달 18일까지 순창군 내 각 읍·면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약 3249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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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안전교육[사진=순창군]2025.02.18 lbs0964@newspim.com |
순창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이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중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안전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수칙, 응급상황 대처법,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분석과 예방 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순창군은 노인일자리 3380개를 운영 중으로 이는 작년 1281개에서 2099개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는 980개로, 전북 내 군 단위 중 가장 많다. 또한 작년에는 시니어자원순환단이 폐페트병 59만 7000여 개를 수거해 수익금 약 331만원을 전액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으로 호평받았다.
최영일 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단순 소득 보전이 아닌 시간활용이 가능한 군민이 참여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바뀌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노인일자리 뿐 아니라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작년에 처음 시행된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에게 지원되는 순창군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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