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 탄핵심판 최종변론 시나리오? "지지층에 계엄 정당성 메시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국회에 군 투입은 '질서유지'" 주장 재차 강조할 듯
최후변론, 장외전 활용 가능성...지지층 결집 목적

[서울=뉴스핌] 김지나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주 9, 10차 변론기일이 끝나고 추가 변론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 이달 말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거쳐 늦어도 3월 중순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은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에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회 계엄군 투입 이유는 질서유지 강조할 듯"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탄핵심판 1차변론부터 이번달 13일 8차변론까지 윤 대통령 측은 일관되게 비상계엄의 필요성과 합법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변론에서 첨예하게 엇갈린 증언은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후 국회에 군을 투입해 국회에서 계엄 해재를 못 하도록 국회의원을 국회에서 끌어내라고 지시한 했는지 여부다.

윤 대통령 측은 국회에 군을 투입한 것은 단순 질서유지를 위함이라고 주장하며 국회의원을 국회에서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지난달 21일 3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 의결이) 막거나 연기한다고 막아지는 일이 아니다"라며 "(국회가) 국회법에 맞지 않는 신속한 결의를 했다. 그렇지만 저는 그걸 보고 바로 군을 철수시켰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5차 변론에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싹 잡아들이라"고 지시를 받았다며 윤 대통령 주장에 반하는 증언을 했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8차 변론에서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둘러싼 홍 전 차장의 주장을 부인하며 홍 전 차장에게 윤 대통령이 전화한 것과 관련해선 "조 원장(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부재중이니 국정원을 잘 챙기라"는 취지였다고 강조했다.

20일 있을 10차 변론에는 홍 전 차장이 윤 대통령 측 요청으로 다시 증인대에 선다. 윤 대통령 측은 변론에서 홍 전 차장의 체포 지시 주장의 신빙성 흔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종변론에선 국회 계엄군 투입에 대해 국회 의원을 끌어내기 위한 내란 행위가 아닌 질서 유지 차원이라고 재차 강조할 가능성이 있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심판에서 제일 중요한 쟁점은 국회 계엄군 투입 이유인데, 윤 대통령은 시민들의 질서 유지를 위해 투입했다는 입장을 이어왔다"면서 "헌법재판관은 탄핵심판장에서 나온 증인, 증언으로 질서유지가 아닌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을 막기 위함이란 심증을 굳혔을 수 있어, 최종 변론에선 이 질서유지 부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관련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살펴보면 탄핵을 할 땐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라고 맡길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위법이 있을 때 탄핵이 인용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최종 변론을 통해 비상계엄 이후 국회에 군을 투입한 것과 관련해 절차적 잘못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잘못이 탄핵당할 만큼 중대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이 헌법 77조 1항에 요건을 갖추지 않았는데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들어간 것이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된다는 주장에서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요건에 대한 오판 가능성이 있다"면서 "판단 착오로 우리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끌어내린다 하기엔 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후변론, 재판부 보단 국민 향한 메시지 될 것"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위쪽) 등이 탄핵 찬성 집회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서울대인 등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2025.02.17 mironj19@newspim.com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관들이 두 달여간 진행된 변론 과정에서 관련 증언과 증거들을 충분히 살펴본 상황에, 심판의 가닥을 잡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재판관의 판단을 뒤집을 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보단,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시킬 목적으로 최종 변론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 대리인 측은 지난 2달 간 탄핵심판에 있어 소송전 뿐 아니라 장외전도 이어왔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8차 변론에선 "헌재는 헌재법 등 명문 규정을 위반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고시기를 정한 것처럼 신속한 진행과 위법 불공정 심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심리가 계속되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향후 있을 헌법재판소 심판의 신뢰성을 흔들기 위해 헌법재판관들을 직접 겨냥한 공격적인 발언이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종적인 순간에 최후 변론은 재판부를 향한 것이라기 보단 국민을 향한 얘기가 될 수 있다"면서 "헌법재판소의 재판 진행에 대한 불만이나 불공정하다는 식의 비판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abc123@newspim.com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