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의원 겸직 상황 등 19개 추가 공개
의정 활동 투명성 강화로 주민 신뢰도 제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정 활동의 투명성을 위해 '지방의회 의정 활동 정보' 공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내 고장 알리미' 시스템에서 회의 일수, 의안 발의 건수 등 8개 항목을 공개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국제교류 현황, 행사 개최 현황, 의원 겸직 현황 등 19개 정보를 추가해 총 27개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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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김보영 기자2025.02.17 kboyu@newspim.com |
행안부는 의정 활동 정보의 공개 방법과 주기, 세부 공개 항목 등을 담은 '2025년 지방의회 의정 활동 정보 공개 세부 지침'을 이달 안에 각 의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지방의회는 하반기부터 의회별 누리집에 의정 활동 정보 공개 메뉴를 신설하고 항목별 공개 주기를 설정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민재 차관보는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의정 활동 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의회 활동을 세세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책임감 있게 역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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