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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CPI보다 우크라 종전 기대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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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미국 1월 CPI에 장 초반 하락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종전 압박 소식은 가격 지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9만 4000달러로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덕분에 9만 7000달러 선으로 반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기준 13일 오후 12시 32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2.16% 상승한 9만 7515.99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5% 오른 2739.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월 13일 기준 지난 24시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사진=코인데스크 차트] 2025.02.13 kwonjiun@newspim.com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5% 올랐다. 지난 2023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0% 상승해, 2.9%를 유지했을 것이라는 월가의 예상도 웃돌았다.

우려했던 물가 들썩임이 수치로 확인되자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올해 단 한 차례에 그칠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봤고, 인하 예상 시점도 종전 6월 무렵에서 9월 이후로 늦춰 잡았다.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가격은 동반 급락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즉각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위로 방향을 바꿨다.

트레이딩뷰와 코인데스크 등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다며,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비트코인 약세장이 시작됐던 만큼 종전 관련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이 기업들에는 가격 인상 등의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비트코인 같은 희소 자산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가격 반등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날 달러화 가치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된 점, 채굴자들의 수익성 악화 등은 비트코인 가격에 잠재적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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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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