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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42개 브랜드 혼용률 적발...판매 중단 조치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09:13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09:13

7,968개 상품 조사 통해 87% 정보 수집
허위과장 광고 위반 사례 지속 공개 방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는 최근 입점 브랜드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다운 및 캐미시어 소재 혼용률 전수 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42개 브랜드를 추가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신사는 올해 1월부터 약 7,968개의 상품을 조사해, 87%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무신사 로고. [사진=무신사 제공]

조사 결과에 따르면, 42개 브랜드의 165개 상품에서 다운 또는 캐시미어 혼용률 표기 부적합 사례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문제 상품은 모두 판매 중지됐고, 최대 35일간의 전 상품 판매 중지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무신사는 또 고객들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앱 내 배너를 통해 공지했다. 지난해부터 허위과장 광고 위반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온 무신사는 앞으로도 엄정 대응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밖에 패션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문제가 된 상품을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와 29CM는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신뢰하는 패션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당사의 혼용률 전수 검사가 신호탄이 되어 패션 업계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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