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항만시스템 조기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송상근 신임 사장이 10일 오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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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신임사장(왼쪽)이 10일 취임식에 앞서 부산항 신항 7부두 및 배후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해 자동화부두 인프라 확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2025.02.10 |
송 신임사장은 부산항 신항 7부두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통한 자동화부두 인프라 확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송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여러 해양 관련 기관에서 경험을 쌓았다.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다.
송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항만공사가'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글로벌 종합항만'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항만시스템 조기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 고부가가치 종합 항만으로 도약,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경영 구현 등 크게 세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밝혔다.
송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현장 중심의 경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당부하며, 성과 창출형 조직으로 발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북항 신선대부두를 방문,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항은 신선대부두를 통해 꾸준한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