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군은 금연클리닉을 통해 400명이 신규 등록, 그중 150여 명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1239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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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정선군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금연 시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53.6%였으나, 최근 현재 흡연율이 증가함에 따라 재흡연을 방지하고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을 확대한다. 올해는 비대면 및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420명의 흡연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어린이집, 청소년활동시설 등 2,356개소에 대한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금연지도원 4명을 채용해 금연구역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 활동에 나선다.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미취학 아동 흡연예방 교육, 아동·청소년 건강자람학교 운영 등 교육·홍보 활동도 이어간다.
정선군 관계자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해악을 줄이기 위해 금연지원서비스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