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및 인도에 설치된 지적기준점 효율적 관리
[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지적측량의 정확한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기준점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주로 도로 및 인도에 설치된 지적기준점들이 도로 굴착이나 각종 시설 공사로 인해 망실되거나 훼손된 경우가 많아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사는 올해 지적삼각보조점 26점과 지적도근점 1451점 등 총 1477점을 대상으로 한다. 필요한 경우 재설치하거나 새로운 기준점을 추가로 설치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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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재산권 보호 [사진=구리시] 2025.02.10 atbodo@newspim.com |
또한 시는 공사를 시행하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지적기준점 관리 협조공문을 발송해 불가피하게 망실되거나 훼손된 기준점의 원인자를 조사해 복구비용을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적기준점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은 도로 굴착 및 각종 공사를 시행할 때 지적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지적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