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10일 반포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순회 방문에 나서며 을사년 새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10일부터 21일까지 공주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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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면을 찾은 최원철 공주시장 모습. [사진=공주시] 2025.02.10 gyun507@newspim.com |
첫 방문지로 반포면을 찾은 최원철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농업회사법인 '창조의 숲'과 '공주팜'을 현장 방문해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해 방문 당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읍면동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뒤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계룡산과 동학사, 학봉리 도요지, 계룡산 도예촌 등 다양한 문화관광 유산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중장기 개발 계획을 수립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시는 반포면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올 상반기 중 실시하겠다며 '마을 발전 연구단' 등을 편성해 주민의 의견이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시도 2호선(송곡리 구간)의 안전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인도 개설과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건의했으며, 시는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시정 화두를 시민과 힘을 합쳐 그 뜻을 이루겠다는 의미의 '수도거성(水到渠成)'으로 정했다.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공주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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