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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 33세 김녹완 신상공개

기사입력 : 2025년02월08일 09:59

최종수정 : 2025년02월08일 11:2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방인 '목사방'을 만들어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8일 누리집에 김씨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정보는 다음달 10일까지 공개된다.

33세 김녹완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김씨는 스스로 목사라고 칭하며 2020년 5월 '자경단'을 결성해 올해 1월까지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거나 협박과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59명에 달했다.

피해자 수는 2019∼2020년 조주빈(29)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73명)의 3배가 넘는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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