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프리즘, '더 시에나 리조트' 라이브 거래액 1시간 만에 55억 원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0:32

지난 최고 기록 30억 원 넘어선 55억 원 경신
실시간 프로모션 전략이 만들어낸 기록적 성과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대표 유한익)가 지난 4일 진행한 '더 시에나 리조트'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만에 총 5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최대 성과를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체크인 갈라' 프로모션에서 기록한 라이브 거래액 30억 원에서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분당 거래액 역시 7억 원을 돌파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 = 프리즘]

더 시에나 리조트는 이탈리아 중부의 풍광을 그대로 담아낸 제주의 대표적인 럭셔리 리조트다. 최고급 객실과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인피니티 풀과 미디어 아트로 꾸며진 야경이 유명해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즘이 진행한 더 시에나 리조트 프로모션은 제주 럭셔리 리조트 숙박과 고품격 다이닝을 결합한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로 구성됐다. 특히 펜트하우스 숙박을 포함한 최고급 F&B 시설 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가 4인까지 이용 가능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월과 3월 투숙 시, 주중과 주말, 연휴 구분 없이 2박 기준 10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며, 1박당 1인 기준 약 15만 원에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추가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5만 원 쿠폰이 지급되었으며, 최대 인원까지 추가 요금 없이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또한, 제주 여행 필수 요소인 렌터카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최대 48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인 라이브 100회 특집을 맞아 진행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항공권 이벤트'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픈 런 및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항공권과 벤츠 스프린터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졌다.

프리즘은 이번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계기로 럭셔리 호텔 및 특별한 여행 상품군을 더욱 강화하며, 향후에도 프리미엄 호텔과 여행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실제로도 프리즘은 기존의 대형 플랫폼에서도 보기 힘든 프리미엄 호텔과 여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협업을 이뤄내며 연일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1월에 진행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프로모션에서는 라이브 거래액 30억 원을 돌파했으며, 6월 진행한 '카시아 속초' 라이브 프로모션에서 판매 시작 약 1시간 만에 총 거래액 22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서울 신라호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시그니엘 부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등 최정상급 호텔들과도 프로모션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끝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리즘 유한익 대표는 "지난 11월 기록을 넘어선 이번 성과는 프리즘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역량과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프리미엄 경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혁신적인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사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유리기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기술로 '유리기판'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기판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돼 대면적 적용 시 휨 발생과 평탄성 저하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LP(패널 레벨 패키징) 및 유리기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유리기판이 반도체 패키징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 소재 대신 유리를 사용함으로써 수율 문제와 패턴 왜곡 현상을 해결하고, 이론적으로는 칩의 패키징 두께를 최대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유리 기판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71억달러(약 10조 3063억원)에서 오는 2028년 84억 달러(12조 1934억원)로 18%가량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AI 등 차세대 기술 활용을 위해 고성능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가 그린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챗GPT] 국내 기업들도 유리 기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SKC는 CES 2025에서 유리 기판을 선보였으며,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는 연간 7만2000㎡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또한 유리 기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도 FO-PLP 및 유리기판 관련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나인테크는 열팽창 계수의 변화에 따른 기판의 휨 현상을 핸들링하고, 기판 두께가 얇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장비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에 대비해 생산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지난 3년간 FO-PLP에 적용되는 모든 WET STATION 장비를 해외 반도체 회사와 글라스 코어기판 회사에 납품해왔다. 과거 레퍼런스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생산 시설까지 증설된다면 유리 기판 관련 매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PLP 장비 납품 경험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여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PLP 및 유리기판이 상용화되는 시점에 나인테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2025-02-06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