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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혼수·이사 고객 위한 '더드림페어' 프로모션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09:48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09:48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에이스침대가 '더드림페어(The Dream Fair)' 프로모션을 오는 3월 16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아울렛 매장 포함)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에이스침대 더드림페어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에이스침대]

'더드림페어'는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에이스침대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브랜드 대표 프로모션이다. 행사 기간 동안 에이스침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침실을 더욱 아늑하게 연출하는 고급 침구 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더드림페어 프로모션은 구매 금액에 따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 350만원, 백화점에서 38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웰크론 차렵이불세트(Q/K)'를, 대리점에서 620만원, 백화점에서 650만원 이상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웰크론 호텔베딩세트(Q/K)'를 증정한다.

웰크론 차렵이불세트는 솜을 얇고 촘촘히 넣어 만든 가벼운 제품이다.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또한 웰크론 호텔베딩세트는 100% 폴리에스터 솜 내장재와 100% 면 소재 커버를 사용해 풍성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혼수 준비에 한창인 신혼 고객이라면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도 함께 받아갈 수 있다. 멤버십에 가입하고 제품을 구매하면 ▲내셔널지오그래픽 고급 캐리어 세트 증정 ▲마이크로가드 5년 무상 제공 ▲매트리스 연계 품목 20% 할인 ▲LG전자 베스트샵 및 스트레스리스 제품 구매 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면세, 침구, 이사, 주방, 가구,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혼수 장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휴사인 신라인터넷면세점, 웰크론몰, 영구크린은 물론, 신규 제휴사로 추가된 락앤락, 쿠첸, 자코모, 몽키우드, 테일로디의 폭넓은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침대와 고급 침구를 한 번에 장만할 수 있어 새롭게 침실을 꾸미고 싶은 고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에이스침대는 올해도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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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용의자 "돈 갚지 않아 범행"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동기에 대해 그는 "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독자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19일 오후 7시 24분께 안산시 신길동 노상에서 차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차 씨를 공개수배한 지 약 1시간 만이다. 체포 당시 차 씨는 남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으며, 오후 8시 33분쯤 시흥경찰서로 압송됐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제적인 거래가 있었는데, 저한테 돈을 꿨다가 갚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사람이 죽은 건 죽은 거잖아요"라고 답했다. 차 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이어 오후 1시 21분께는 편의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을 또다시 흉기로 찔렀다. 두 피해자 모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건 초기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자택을 수색해 중국 국적의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고, 오후 2시께 편의점 인근 주택에서도 또 다른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자상 흔적이 있었으며, 사망 후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차 씨와 피해자들 간에 금전적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획 범행 여부와 정신병력 유무, 피해자들과의 구체적 관계 등에 대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구성, 시흥경찰서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수사 중이지만, 혐의가 중대한 만큼 신속히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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