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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부 장관 "3년간 중장년 15만명 대상 맞춤형 훈련 제공"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5:50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5:50

서울 중장년내일센터 찾아 중장년 고용 확대 강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우수 중장년 취업 사례가 확산되도록 3년간 15만명에게 맞춤형 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장년내일센터를 찾아 중장년 내일센터 취업서비스 이용자와 폴리텍대학교 훈련 수료자, 중장년을 채용한 기업 담당자 각 2명씩 6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경험과 능력, 체력이 우수함에도 조기퇴직 등을 겪고 있는 약 1000만명의 50~60대를 위한 '내 일' 찾기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1964~1974년생 2차 베이비부머 세대로, 사무직·서비스직 등은 퇴직 후 다른 직종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 경력전환형 재취업 사례를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중장년내일센터를 방문해 내일센터의 취업서비스에 참여한 중장년, 폴리텍대학교 훈련을 수료한 중장년, 중장년을 채용한 기업 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2.06 photo@newspim.com

고용부는 취업이 잘되는 유망 자격 분야를 개발하고, 자격증을 더욱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폴리텍 등을 통해 올해 3만5000명, 3년간 14만명의 유망자격훈련을 지원한다. 자격 취득 이후 현장 경험이 필요한 중장년을 위해 올해부터 '경력지원사업'을 신설, 일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사무직‧서비스직에서 퇴직한 중장년의 경우 타 직종으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재취업을 위해 고용부는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경력전환형 일자리'를 3년간 6000개 발굴하고, 지역대학 등을 통해 채용예정 훈련과 일자리 알선을 지원한다.

기존 경력을 사다리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은 기술직‧전문직 등 중장년을 위해 '경력이음형 일자리' 우수모델을 올해 6개 이상 발굴하고, 전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3년간 4000개 일자리를 지원한다.

김문수 장관은 "정책이 실제 현장에 잘 녹아들기 위해서는 중장년과 기업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여러분들의 내 일 찾기의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시켜 다른 중장년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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