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문답풀이] "비행기 안떠도 새떼 퇴치는 계속"…항공기 화재사고 방지 대책 곧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공항 내 항공기와 새 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조류탐지 레이더가 도입된다. 특히 지금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에만 있는 야간 조류탐지용 열화상카메라는 모든 공항에 설치된다. 아울러 조류 퇴치 인력의 2인 상시 근무체계 마련을 위해 이달 중 인천·한국 두 공항공사가 인력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들 세 때 퇴치 인력은 향후 세 떼 출몰과 항공기 운항 빈도를 감안해 재조정할 방침이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및 콘크리트 지지대 모습

아울러 12.29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 콘크리트 지지대 방위각 시설은 연내 개선 완료를 목표로 일부공항에 대해서는 상반기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최근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를 기해 항공기내 반입 물품에 대한 재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및 항공정책실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문) 조류충돌 예방 인력의 2인 상시근무체계를 도입한다고 했다. 그동안 2인 상시 근무가 이뤄지지 않은 곳은 어느 공항인가? 조류 퇴치 인력 2명은 근무 영역은?

답) 인천공항을 포함한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 2인 상시 근무체계를 실시하는 공항은 9곳. 나머지 공항은 항공기 운항 빈도에 따라 1명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조류 퇴치 인력은 활주로 1본을 맡으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경우 활주로 당 4명의 퇴치 인력이 근무한다.

문) 조류퇴치 인력 모집 규모 및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나?

답) 전국 공항에서 총 150명을 확보한다는 게 단기 방침이다. 이후 새 떼 출몰 빈도와 항공기 운항 빈도 등을 살펴 재조정한다. 상시 2인 인천공항은 48명이 필요한데 8명이 부족하며 김해공항은 24명이 필요한데 6명이 부족한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포는 충족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퇴치 인력을 직접고용하며 한국공항공사는 자회사가 고용하게 된다. 외주는 없다. 

문) 조류탐지를 위한 레이더와 열화상 카메라 보급 현황은? 

답) 조류탐지 레이더는 현재 설치된 국내 공항이 없다. 4월 항공안전혁신대책 발표시 설치 공항을 발표할 것. 열화상 카메라는 전국 15개 공항 중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4곳만 설치돼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전국 모든 공항에 최소 1개씩이 설치될 것. 신공항인 가덕·대구경북·제주2·새만금 공항에는 기본으로 레이더를 설치한다. 

문) 활주로탐지 이탈방지시스템 EMAS의 효과는? 실제 사례 있나?  

답) EMAS는 미국 공항에 설치돼 있는데 아직 그 효과에 대한 공식적인 데이터는 없다. 다만 활주로 길이가 짧은 공항에 대해 EMAS를 설치하게 될 것.

문)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투자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는데 각각 비용은 얼마나 예상하나

답) 열화상 카메라는 개당 500만원, 조류퇴치 음파 경보기도 500만원으로 예상하며 레이더는 개당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문) 이번 에어부산 화재사고로 기내 반입 물품에 대한 변경이 있나?

답) 일단 현 기내반입물품을 변경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만 배터리 제품에 대해서는 기내반입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만간 단기대책이 마련될 것.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