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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상수지 흑자 990억 달러…역대 2번째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08:22

한은 12월 국제수지…상품 104억 달러와 본원소득 48억 달러 흑자가 '효자'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경상흑자가 123.7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로는 990.4억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이같은 경상 흑자는 호황기였던 2015년 이후 역대 두번째 규모다. 

한국은행은 6일 '2024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104.3억 달러 흑자를 보인 상품수지와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47.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본원소득수지에 힘입어 123.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990.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한은이 애초 전망했던 90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반도체 최대 호황기였던 2015년(1051.2억 달러), 2016년(979.2억 달러)와 비슷한 규모의 경상 흑자다. 

지난해 12월 수출(통관 기준) 수출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석유제품,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633억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을 제외할 경우 8.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 전환하고 동남아,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확대됐다.

수입은 원자재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자본재는 증가세가 확대되고 소비재는 증가전환해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3% 증가한 548.8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류를 제외할 경우 수입은 12.2%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연말과 분기말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47.6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7.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은 지난해 12월 93.8억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로는 952.1억 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69.5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2.3억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8.6억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8.0억 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8.7억 달러 증가했으며 기타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3.2억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39.7억 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14.2억 달러 증가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2.06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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